▲ 민주당 시흥갑 문정복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시흥시 느린 학습자 부모연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문정복 후보 사무실

민주당 경기 시흥갑 문정복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시흥시 느린 학습자부모연대의 정책제안과 함께 연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느린 학습자부모연대 최혜경 대표가 회원들을 대표해 문정복 예비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시흥시 느린 학습자부모연대는 제22대 총선 시흥갑 예비후보에게 ▲느린 학습자 법률적 지원을 위한 정책 분야별 지원 ▲느린 학습자 생애주기별 발달에 따른 맞춤 지원 기반 형성 ▲아동·청소년기의 맞춤형 학습 지원 ▲느린학습자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 ▲느린학습자 자립을 위한 지원체계마련 ▲느린학습자 서비스전달체계 마련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시흥시 느린 학습자 부모연대 최혜경 대표는 “정책제안서에 답변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오늘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오늘 정책협약 체결이 우리 사회에 느린 학습자 감수성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복 예비후보는 “느린 학습자들은 사회적 인식 부족과 여건 부재로 자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 제안해주신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여 우리 사회에 느린 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