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CDP한국위원회 양춘승 부위원장, 포스코이앤씨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으로 기업별 정보는 금융기관 투자 및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산업재·금융·소비재·에너지·원자재·IT 등 9개 산업 분야별 우수기업에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2년 처음 CDP평가에 참여해 올해까지 2년 연속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기반 2030년 탄소단기 감축목표 수립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 전략 추진 ▲저탄소 공법 및 기술 개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협의체 운영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2021년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개선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친환경 사회 건설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