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 중 교육 취약계층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대상자에게는 연간 6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한다.

또 중위소득 60% 이하 대상자에게는 ▲교육정보화비 ▲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 학기 중 평일 미급식일에 지급되는 중식비는 1식당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교육 급여도 초등학생은 41만5000원에서 46만1000원으로, 중학생은 58만9000원에서 65만4000원으로 각각 인상했으며, 학교급별로 교육활동 지원비를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첫 학교 입학준비금의 경우 지원 대상은 2024학년도 첫 취학통지서를 받은 인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며, 별도 신청 없이 1인당 20만원씩 지원된다.

교육비 집중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 대상에서 누락돼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학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