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국회의원 후보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정책토론을 전격 제안했다.

박 후보는 12일 ‘12년 행정, 무능인가 불능인가 시민들은 알고 싶다!’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 것을 요청했다.

특히 수원군공항 이전과 영통 소각장 문제를 쟁점으로 논의 방안과 대화의 장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12년 수원시 행정을 총괄했던 장본인에게 물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폭발하고 있다”며 “안한건지, 못한건지? 못했다면 어떤 외압이나 이유가 있었는 지 솔직히 듣고 싶다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토론 제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둘 중 한 사람은 국회에 입성할 텐데 지역민들을 위해 솔직하게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써 대통령,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까지 모두 한편일때 불가능한 일이 과연 무엇인지도 시민들은 궁금해 한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제는 시민들도 모르는 행정은 없어야 한다”며 “투명한 행정과 정치를 위해 공개적인 토론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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