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당 승리 위해 안기영 예비후보 지지...안기영, 힘 받나
▲ 이세종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선거구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 뒤 같은 당 안기영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출마기자회견 당시 모습.

4·10 총선 동두천·양주·연천갑 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졌던 국민의힘 이세종 예비후보가 안기영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지지자들께 큰 절로 감사드린다”며 “당 공천을 받은 안기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며칠 전 안기영 후보와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경선 전부터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 이제 안 후보가 공천을 받은 만큼 동반자와 협력자의 관계로 당의 승리를 위해 도와주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안기영 예비후보는 “이세종 예비후보께서 도와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출마할 때부터 누가 공천을 받아도 서로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원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시갑 예비후보도 도와준다고 했다. 경선을 함께했던 박종성 예비후보한테도 도와달라고 계속 연락하고 있다. 오는 16일 선거사무실 개소식 때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