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1t 트럭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11일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쯤 부평구 청천동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6학년생 B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B군은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편도 2차로에서 트럭을 몰고 직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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