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최근 여주축협조합 및 조사료 경영체와 '유휴부지를 활용한 야초 사료 자원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국제 곡물 가격과 유가 상승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유휴 하천부지를 활용한 사료 자원화 추진을 위해 추진됐다.

첫 시범사업은 흥천면 일대 유휴하천 약 30㏊에서 자생하는 억새를 사료 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사료 공급 효과와 함께 주민의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잡목 등의 환경오염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예산을 들여 제거해야 하는 야초를 사료로 자원화하고 하천의 환경 개선 효과라는 공익적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