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담요·비상식량 등 전달
“대피 방법 따라 침착하게 대처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일 서해5도 지역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연평도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임군빈 인천혈액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담요 500매와 신한은행에서 후원한 비상식량 세트 100개도 연평도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백령도에 담요 1500매와 비상식량 세트 4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조의영 인천적십자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주민 안부를 묻고 북한 도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훈련된 대피 방법에 따라 침착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