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지하철에서 잠든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18일 지하철에서 잠든 여성 신체를 몰래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7일 시교육청에 A씨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한 상태다.
그는 인천 한 중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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