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예비후보. 사진제공=정우성 선거사무소.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평택시를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평택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판교, 수원과 함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AI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 허브를 평택에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그 핵심”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평택시가 있고 평택시가 곧 국가전략의 핵심도시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가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총 5000억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를 설립하고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러한 평택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 정책전문성을 검증 받은 내가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친 물리학자이자 카이스트 겸직교수 겸 포항공과대학교 전담교수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