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3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4·10 총선 1호 공약으로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발표하며 “지난 4년간 서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는 수도권급행철도(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을 서구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신속한 개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해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공항발 KTX 서구(검암역) 유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2027년 착공 및 지상구간 통행료 무료화 ▲서울9호선-공항철도 2027년 개통 ▲서울7호선 석남·가정·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청라IC 진입로 확장(1→2차로) 공사 2024년 착공 ▲인천2호선 열차 2칸에서 4칸으로 확대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16개 시·도 가운데 KTX가 다니지 않는 유일한 도시”라며 “공항철도와 인천2호선이 만나는 검암역에 KTX를 유치해 서구 주민들이 환승없이 대전, 광주, 부산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구는 20년간 교통불모지로 수도권과 연결이 부족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고통이 컸다”며 “지난 4년간 열심히 뛴 결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울7호선 석남·가정·청라 연장,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합의까지 직접 이끌어냈다”고 언급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