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서 종합계획 심의 의결
권익·편의 증진·자립 기회 확대 등
안양시청./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시청.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올해 670억원을 들여 사회적 돌봄 강화 등 5대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52억원 보다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시는 최근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복지위가 의결한 5대 사업은 ▲장애인 권익·편의 증진 ▲재활·자립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의 교육·문화·체육 형평성 제고 등이다.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과 장애인활동지원사 합동 교육 등의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올 하반기 개관하는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목적실, 가족지원센터, 카페,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돕는 사람들'이 맡게 된다.

시는 또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55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향상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