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들이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에서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벌이며 화물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에서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화물자동차 정비 불량에 따른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것인데, 한국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등 7개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캠페인에서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주입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 등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치약·칫솔 세트 등 졸음 방지 물품을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배부했다.

한편 도공은 대국민 도로교통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월 4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교통사고 요인별 테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박태완 도공 서울경기본부장은 “최근 3년간 사망사고 자료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44.1%로 가장 많고, 대부분이 졸음·주시 태만이 사고 원인”이라며 “화물자동차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행 전 차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차량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