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정보도서관 /인천일보 DB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시작과 처음을 담은 책장’을 주제로 3월 한 달간 다양한 사서컬렉션을 선보인다.

첫째 고전의 시작, ‘월간(月刊) 고전의 재발견’을 통해 사서들이 고전을 직접 읽고 서평지를 발간하며 관련 도서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고전을 접하는 시민들에게 사서들이 서평지를 제공해 고전 독서의 시작을 돕는다.

‘3월 고전의 재발견’에서는 실존주의의 거장 ‘카프카’의 대표작인 변신 등 6권의 작품을 소개한다.

둘째 ‘의도한책’은 ‘의정부정보도서관 한 달에 책 한 권’을 줄인 말이다.

최근 출간된 도서를 중심으로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의 주제와 같은 다양한 책을 전시해 소개한다.

3월의 의도한책은 ‘시작’과 ‘첫사랑’을 주제로 박범각 작가의 세상의 모든 처음과 신순재, 이주미 작가의 우리 할머니, 제인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셋째로 ‘이슈페이퍼’는 매월 국내외 이슈를 선정, 학술웹DB 등을 활용해 해당 정보를 제공한다.

3월 이슈페이퍼에서는 미래 혁신 모빌리티이자 유망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과 함께 인류가 줄곧 그려온 도심 위를 날아다니는 미래도시의 시작점을 확인할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시작과 처음을 담은 책장이라는 주제로 사서컬렉션을 운영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의 시작을 책임질 수 있도록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사서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