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2024년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다각적인 민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우수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수원시 민간단체에서 수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 등과 연계해 진행하는 교류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대상 단체를 선정했지만, 해당 단체가 신청을 포기해 재공모한다.

민간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수원시 소재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단체당 200~5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hae0825@swcic.or.kr)이나 우편(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95, 경기도새마을회관 6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은 2024년 4월4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공익활동 실적보고서, 관계 증빙서류 포함),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추후 심의를 거쳐 단체를 선정하고 보조금 지급액을 확정한다.

지난해에는 ▲복합문화공간 행궁재의 ‘2023 수원-프랑스 문화프로젝트‘ ▲예술공동체 술래의 ‘아사히카와 일본 타이코×한국 전통연희 합작프로젝트’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의 ‘2023 오늘의 수원–한‧중 국제교류전’ ▲수원YMCA의 ‘KDCA-ISCEP 문화예술교류활동’ 등 4개 사업이 운영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민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국제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