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지방의회 보궐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경기도 후보의 ‘야권단일화’ 사례가 나왔다.
각 도당은 8일 부천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진보당 이종문 후보가 ‘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재휘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과 박승하 진보당 도당 사무부처장은 앞서 7일 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만나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중앙당 합의를 최종 확인한 바 있다.
김익영 진보당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로써 전국 각지에서 후보 단일화 진행중인 ‘민주개혁진보연합’에 발맞춰, 보궐선거에서도 여당과 야당연합의 1대1 대결을 통해 민심을 모아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적 요구 실행을 목표로 맹렬히 달리고 있다”며 “윤 정부의 불통 정치, 검찰 독재를 거부하는 부천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진보당 경기도 후보 22명은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양당은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 방식 경선을 통해 파주갑, 의정부을, 화성갑, 평택갑, 성남 중원 등 지역에서 단일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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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가 법적 문제로 입건된다고 하여도 국민은 정권 심판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의거 흔들림 없이 총선에 임하리라 예측한다.
특히 이번 총선은 대통령선거가 아닌데 이재명 대표가 법적 문제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여도 대다수 국민의 마음은 변화가 없으리라 확신한다.
어떻게 이룬 민주국가인데 윤석열 정권에 의하여 다시 독재정권으로 회귀한다면 있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후손들에게 무어라 변명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