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7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개소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방문 의료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의료 및 복지 연계를 지원하는 통합서비스이다.

방문의료 대상자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등급자, 와상 환자, 중증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자이다.

의료진이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등 의료 및 돌봄 통합 사례관리를 하고 대상자 욕구에 따른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다.

이날, 이천병원은 센터 개소와 함께 시청,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호스피스 완화의료, 심혈관센터, 재활센터,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체계 등 강의를 통해 이천병원이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이문형 원장은 “병원 진료가 어려운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 의료서비스와 돌봄 자원 연계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시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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