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6일 시청 5층 창의마당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설관련 주요 협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건설산업분야 전문가∙노조 등 11명의 위원으로 올해 2월 처음 구성됐으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강문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박명서 시의원, 이천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이천시협의회, 노조 대표자 등 8명이 참석하였으며, 관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설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제한 입찰제도,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계약제도를 활용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낮은 생산성, 원가절감의 한계, 높은 재해율뿐만 아니라 최근 자본시장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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