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이 있는 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밝혀
▲ 광명 갑 임오경(가운데) 후보가 지난 6일 광명시 철산동 노둣돌 청사 자리에서 2호 공약으로 수영장이 있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임오경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 광명시 철산동 노둣돌 청사 자리에서 2호 공약으로 수영장이 있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발표했다.

2019년에 실시한 노둣돌 청사 활용방안 시민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시민이 국민체육시설 건립을 희망했다. 이에 임오경 후보는 지난 2022년 9월 “철산동 노둣돌 청사 자리에 광명시와 함께 시민건강 체육센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하며 “위치적으로 철산역권 주민들과 광명동·하안동·소하동 방면으로 주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그동안 광명시장과 담당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광명시와 계획안을 마련했고 함께 노력해 2023년 10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1월 말에는 주민들과 함께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 도의회, 국회의 지원책을 논의했다. 철산동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의 규모와 사업비 등은 실시설계용역 과정을 거쳐 최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수영장, 복합스포츠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후보는 “시비 외에 문체부 국비, 행안부 특교세, 경기도 특조금이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후보는 운동에 1달러를 투자하면 3달러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는 유네스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지역화폐 환급 대상에 스포츠업 추가 및 환급규모 확대를 제안해 반영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오경 후보는 “철산동 광명시민건강 체육센터는 광명의 새로운 여가레저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이고 같은 해에 완공 예정인 광명동 국립소방박물관은 평생교육도시 광명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체육센터가 2026년에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