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병∙의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박재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영통∙권선에 어린이 24시 전문병원 설립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선 즉시 의료비 확충을 위한 예산을 즉각 유치하고 영통,권선 주민들의 의료걱정 없는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편리한 의료시스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의료체계를 개선해 미래세대를 위한 디딤돌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 소아, 청소년 환자는 물론 중증 소아 의료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소아 희귀·난치질환 치료까지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소아전문24시 전문병원 & 난임센터’유치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공약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해 출산율 급감에 따라 난임치료를 필요로 하나 전문센터가 부족하기에 난임치료전문센터를 개설해 난임지원과 출산,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현재 의료파업으로 인한 국민들의 아우성이 엄청나고 환자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안타깝다“며 “의료대란으로 희생양이 되는 환자가 생기지 않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