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복지 강화 대책을 발표했던 국민의힘 방문규(수원병) 예비후보가 5일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방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0시30분쯤 수원역해모로 경로당을 방문했다.
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소속으로 방 예비후보는 이기무(81) 세류1동 경로당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세류1동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기존 수원무 선거구에서 수원병 선거구로 편입됐다.
방 후보는 “저도 세류초를 졸업하는 등 지역에서 나고 자랐다”며 “어르신들께 격려의 말씀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 예비후보는 이날 버드내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제2차 간담회에도 모습을 비췄다. 장애인 활동지원센터 간담회에는 방 예비후보 아내인 유금재(59)씨와 국미순(국민의힘) 수원시의회 복지안전부위원장이 지원에 나섰다.
방 예비후보는 전날 어르신 맞춤형 원스탑 의료·돌봄 체계 구축, 역세권 노인지원주택 공급 등 어르신 복지 강화와 노후 대비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한편 수원병은 인천일보와 경인방송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방문규 예비후보와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일보 2024년 3월 5일자 1면) 방 예비후보는 42.1% 지지를 받았고, 김 의원은 44.3%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2%p 밖에 나지 않았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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