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의정부시는 1조4709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3769억 원보다 940억 원(6.8%)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1조3100억 원, 특별회계는 1609억 원 규모다.

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156억 원,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공사비 100억 원, 고산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비 69억 원,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31억 원 등 수년째 진행 중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지원 45억 원, 보훈명예수당 2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0억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2억9000만 원 등 서민생활 안정 예산을 비롯해, 시민의 교통이용 불편 해소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산 등을 중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에서 약자에 대한 보호와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민생안전과 주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