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치매환자 50명 10개월간 방문학습지 제공
▲ 광명시는 올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의 인지 강화를 위해 방문학습서비스를 확대해 진행한다. 사진은 인지증진 방문학습 안내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치매 노인의 인지 강화를 위해 맞춤형 방문학습을 확대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대교와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 치매환자 50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방문학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유학력 경증 치매노인을 위한 백세아카데미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무학력 치매노인을 위한 ‘뇌튼튼 아카데미 처음처럼’, 저학력 경증치매노인 대상 ‘청춘 더하기’ 등 개인 능력에 맞는 1대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업체인 ㈜대교 뉴이프, 청춘더하기, 대한치매교육협회가 치매안심센터와 학습비를 공동 부담해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학습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인지 저하노인, 경증 치매노인 중 거동 불편, 대인기피, 독거 등으로 비교적 사회적 교류가 적은 대상을 선정해 진행된다.

안승필 건강생활과장은 “광명시민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온 곳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하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진,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서비스,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의 치매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