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대규모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행사의 경우 1시간 기준 순간 최대 관람객 5백 명 이상 참여 예상,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 사용 여부에 따라 개최 21일 전까지 주최자는 파주시 안전총괄과에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파주시는 지역축제·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해 2024년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기본계획은 주최자 유무에 따른 지역축제·행사 안전 절차를 나누어 수록됐다.

주요 기본계획 내용으로는 주최자가 있는 축제·행사의 경우 1시간 기준 순간 최대 관람객 500 명 이상 참여 예상,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 사용 여부에 따라 개최 21일 전까지 주최자는 파주시 안전총괄과에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사전검토 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10일 전) 및 결과 통보(5일 전)를 하게 된다.

또한, 소방·경찰·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통한 심의 의견 이행 여부 확인 및 지적 사항 보완요청이 이뤄진다.

올해는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할 경우 시가 주도적으로 현장을 관리하게 된다.

김경일 시장은 “주최자 유무에 관계없이 지역축제·행사 안전 전반에 있어 심도 있는 심의 및 현장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축제·행사에 대해 '안전사고 ZERO'를 목표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