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유동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낮 12시18쯤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내 명봉산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산림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 화재진압 대원 45명을 동원해 약 40여분만인 12시54분쯤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 불로 개인 경작지 165㎡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 밭에서 부산물 등을 태우다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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