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국회의원, 김혜민 예비후보, 공동 선대위원장 맡아
▲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김남희(가운데) 변호사는 4일 월요일 오전 11시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광명 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양이원영(오른쪽) 의원과 김혜민 후보가 기자회견에 참여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것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4호 김남희 변호사는 4일 오전 11시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 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남희 변호사는 인권, 복지 분야 전문가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2명의 자녀를 둔 일하는 엄마임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했다. 2011년 시민단체 활동가로 변신해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을 2020년까지 일 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공익소송과 공익입법 관련 강의도 3년간 했다. 지난해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달 19일 민주당 24호 영입 인재로 발탁된 데 이어 1일에는 광명 을 선거구 전략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

이날 김 변호사는 출마 선언을 통해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지하철과 버스로 출·퇴근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지역 문제를 제대로 바꿔갈 사람”임을 강조했다.

광명 을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해 온 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혜민 청년 후보는 전략경선 후보자 확정 후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치 혁신을 위해 김남희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했다 .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