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리모델링·확장 마치고 운영
음압시설·내시경실 등 갖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호흡기센터 리모델링·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 진료에 나섰다.

새롭게 개편된 호흡기센터는 기존 4개 진료실을 5개로 확충하고 모든 진료실에는 결핵과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는 음압시설이 설치됐다.

아울러 결핵상담실과 기관지경실, 회복실 등 주요 공간에도 음압시설을 설치하고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외부와 연결되는 별도의 출입구를 마련했다.

환자들이 신속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관지 내시경실도 1개에서 2개로 확장 개설하고 회복실 2개소를 신설했다.

정재호 호흡기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호흡기 감염 위험성이 없는 안심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흡기 전문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