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3일 입장문을 내고 “파주시 면적 92%의 파주시을 지역 국회의원은 명실상부한 파주시 국회의원임을 선포한다”라고 했다.

통과된 획정안에 따르면 파주시는 갑의 경우 교하동, 운정1-6동, 파주시을은 문산, 파평, 법원, 파주, 월롱, 적성, 장단, 금촌1-3동, 조리, 광탄, 탄현으로 조정됐다.

입장문에서 박 의원은 선거구조정에 따른 파주시을 면적이 618.28㎢로 파주 전체면적의 92%가 됐다며, 이는 서울의 605.21k㎡보다 더 큰 거대 선거구로 면적상 서울시장급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파주시을 지역구로 편입된 조리, 광탄, 탄현 주민에게는 우선 환영한다고 하면서 “박정이라는 큰 우산 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파주시 92%에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고, 풍요가 바람처럼 깃들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박정”이라고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