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광진)이 청년창업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안성축협은 최근 베이커리 청년창업 모집 공고를 통해 이민아(23)씨를 선정하고 1000만원 상당 데크오븐 등 11점의 제과제빵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민아씨는 이번 창업지원으로 지난달 9일 ‘칠월사일’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이씨는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빵집을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 좋은 품질의 원자재를 적극 활용해 고정 고객을 늘려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성축협이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저처럼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정광진 조합장님 및 안성축협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축협 정광진 조합장은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취업 문제를 완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능동적인 청년 활동 기반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이어 “이번 창업지원 사업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향후에도 안성축협이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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