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2인 경선을 붙이기로 했던 ‘인천 남동을’에 영입인재인 이훈기 전 기자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민주당은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 내용을 검토하고 의결했다.

민주당은 인천 서갑에 현역 김교흥 의원을, 인천 서을에는 영입인재인 이용우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신설선거구인 인천 서병에는 현역인 신동근 의원과 허숙정 의원(비례), 모경종 전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 등 3인이 국민참여경선(3월11∼13일)을 치르게 했다.

경기 평택을에는 이병진 평택대 교수가 단수공천을 받았고, 경기 안산을에는 현역 김철민 의원과 고영인 의원, 김현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 등 3인이 국민경선으로 맞붙는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는 권향엽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최고위에서 수정 의결된 사항은 인천 남동을에 국민참여경선 후보자 추가(배태준·이병래·이훈기)와 인천 부평을에 박선원·이동주 국민경선일 수정(3월9∼10일), 경기 광명을에 김남희·양기대 경선방식을 국민참여경선으로 변경 등이다.

경기 용인정의 경우 촉박한 경선 일정으로 인해 기존 3월4∼5일이었던 경선일을 3월8∼9일로 변경했다.

한편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 ARS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50%로, ‘국민경선’은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100%로 진행된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