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전국 총 9개 선거구에 단수 5곳과 경선 지역 4곳 후보자 추천을 확정하는 8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부평을과 경기 오산, 용인갑은 전략지역으로 정하기로 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8차 결과를 공개하며 “인천 부평을, 경기 오산, 용인갑 등 6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의결해 전략 공관위에 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이 이날 발표한 단수 공천 명단에는 경기지역 2곳이 포함됐다. 현역 의원인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을)이 각각 나선다.

이밖에도 곽상언 전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서울 종로),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서울 송파갑),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등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경선지역은 서울 중·성동을 2인(박성준 국회의원, 정호준 19대 국회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2인(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사장, 전성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전남 목포 2인(김원이 국회의원, 배종호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2인(김승남 국회의원,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이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