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속 전 군포시장과 군포시의원, 국책자문위원 등이 27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진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제공=최진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7일 국민의힘 소속 전 군포시장과 군포시의원, 국책자문위원 등이 제22대 국회의원 군포 선거구의 선거에 출마한 최진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재영 전 군포시장을 비롯해 신경원 군포시의회 부의장과 이훈미·박상현 의원, 이은규 국민의힘 중앙당 국책자문위원 등은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 부의장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전 시장, 자문위원 등 일동은 이번 총선 승리와 군포 발전을 위해 최진학 예비후보와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30대 시의원 시절부터 열정적이고 헌신적이었으며, 도의원 시절에는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수리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 힘썼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군포에서 태어나 평생 군포를 일구며 군포에서만 살아온 최진학 후보가 군포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지자들은 이어 “군포의 미래는 이번 총선에 달려있다”고 전제하면서 “기득권 정치인이나 낙하산 정치인이 당선된다면 군포시는 회생할 기회를 영영 잃고 말 것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군포를 잘 알고 사랑하는 ‘군포 전문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최 예비후보가 그동안 군포지역 국민의힘에 내재한 패배주의를 씻어내고 24년 만의 총선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결국 누구보다도 겸손하며 검증된 능력을 갖춘 깨끗한 최 예비후보를 국회로 꼭 보낼 수 있도록 유권자의 힘을 모아 줄것”을 호소했다.

이 같은 당내 인사들의 지지 선언에 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군포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에 함께하기로 했던 김윤주 전 시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군포지역을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최진학 전 군포 당협위원장과 이영훈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을 경선에 부친다고 발표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