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이차전지 성과교류회·학교 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 협업형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가천대와 한양대 학생을 초청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협조를 받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드라이룸(공기 중 수분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어한 공간) 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2024학년도 2월 학위 수여식에서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차전지공학 융합 전공 10명과 부전공 34명 등 44명이 이차전지 분야 전공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다.

최진섭 단장은 “재학생 교육뿐 아니라 재직자 재교육에도 힘써 인하대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이차전지산업 전문인재 양성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