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연합회(회장 신성철)는 지난 23일 한원일 3대 회장 주관으로 제31차 상임고문 회의를 개최했다.

부평구 삼산동 음식점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신성철 회장과 한원일 3대 회장 등 역대 회장과 신동영 차기 회장 등 16명이 참석해 연합회 미래를 고민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2008년 창립한 부평골 초교 총동문회연합회는 부평구에 있는 50년 이상 된 초등학교 8개 총동문회로 구성됐다. 8개 학교는 △부평동초 △부평서초 △부평남초 △부평북초 △산곡초 △부개초 △부흥초 △청천초다.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상임 고문들은 심수일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원적산 걷기 대회 등 후배들을 위한 행사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원일 회장은 “우리를 성장하게 해준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며 연합회가 부평 문화의 조타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