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인천소재기업 10위권 내 나란히
3위 HLB·4위 한미약품 순
빅데이터 갯수 7027만8772개
지난달 비해 3.47% 증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사진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사진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달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천 지역 기업들이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이 순위에 올랐다.

이달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상위 10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HLB ▲한미약품 ▲SK바이오팜 ▲셀트리온제약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대웅제약 순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131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7027만8772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다.

이달 브랜드 빅데이터 개수는 지난달 (6792만 4887개)와 비교했을 때 3.47%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1위를 차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지수 35만9585, 소통지수 99만8986, 커뮤니티지수 47만6191, 시장지수 1209만8096 등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지수들을 모두 합산한 브랜드평판지수는 1393만2858로 나타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1232만7094) 대비 13.03%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셀트리온은 참여지수 236만6610, 소통지수 74만6577, 커뮤니티지수 122만7765, 시장지수 792만6507으로 파악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1226만7459다.

지난달(1018만8891) 대비 20.40% 상승했다.

셀트리온 역시 지난달과 같은 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기반으로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들어진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할 수 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평가에 포함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기록했다”며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792만4887개와 비교하면 3.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