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비롯해 아레나, 호텔, 공연장을 갖춘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인천일보DB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호텔 3개 타워동 1275객실, 1만5000석 규모 아레나,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 ‘1A 단계 시설’ 개장을 기념한 ‘인스파이어 살루트(Salute)’를 개최한다.

인스파이어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 협력사, 임직원, 고객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인스파이어 살루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살루트는 1A 단계 시설의 전체 개장에 맞춰 기획한 3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이벤트다. 3월2일 ‘싸이’와 ‘태양’의 공연, 8~9일은 ‘마룬 파이브' 내한 공연, 16일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 27~31일 세계 탁구대회인 ‘WTT 챔피언스 인천’ 등 한 달간 엔터테인먼트 일정이 잡혀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11월에 5성급 호텔타워 3개동, 국내 최초 다목적 아레나, 오로라(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등 핵심시설 영업 개시에 이어 지난달 외국인 전용카지노까지 개장하면서 마련됐다.

3월 행사 중에는 주민과 소상공인회, 협력사, 입주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무료로 배포하는 공연도 펼쳐진다. 인스파이어 홈페이지를 통한 공연 일자(3월2일) 투숙객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인스파이어는 최근 리테일과 식음료(F&B) 브랜드 대부분이 입주를 마쳤다. 쇼핑과 다이닝, 예술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인스파이어 몰’도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야외 체험형 공원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국내 최대의 실감 콘텐츠 전시관도 추가로 개장한다.

첸 시(Chen Si) 인스파이어 사장은 “그랜드 오프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여정을 함께 축하하고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인스파이어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 지역사회와 성장하고 인천은 물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