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오경 예비후보 /사진제공=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지역구 경선에서 임오경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임 예비후보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후보 경선에서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경선 승리 후 임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민주당 광명 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당원과 광명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선과 관련해 임 예비후보는 “같은 민주당 동지끼리 경선에서 선택을 받아 출전권을 얻었을 뿐”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이며 임혜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임 예비후보는 4년 전 당 영입 인재로 광명에서 피땀 흘려 뛴 성과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광명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더욱 성장했고 힘껏 일할 수 있었다”면서 “본선에서 폭정 정권과 무능 여당에 맞서 싸워 진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혼자 힘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 당원· 광명시민들과 비바람을 뚫고 정상에 함께 올라 민주당 승리 깃발을 꽂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의 가치를 광명에서 꽃 피우겠다”면서 “국격회복, 민생복구, 광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