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 출입구 주변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인천교통공사가 대중교통에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 열차를 추가 투입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은 상하선 각 1회, 인천 2호선은 상하선 각 2회 임시 열차를 추가 편성해 운행했다.

또 인천 2호선 지상 구간 운행 전동차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17명을 배치한 상태다.

아울러 직원 530여명을 전 역사에 투입해 출입구 주변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했으며, 역사 내 고객 이동 통로를 순찰하고 편의시설 이상 유무도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며 “이례적 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항상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