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전경.
▲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용 안전교육 자료는 재난과 교통, 생활 안전, 응급 처치 등 각 상황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과 대처 방법을 한글과 외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로 안내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또 시각 장애와 지적·자폐성 장애, 지체·뇌병변 장애, 그 밖 장애 학생용으로 제작된 안전교육 자료도 배포됐다.

이 자료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 수칙과 대처 방법을 장애 학생 행동 수칙과 특수교육 실무사 역할로 나눠 제작됐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교육 자료는 지역 내 다문화 밀집 학교 27곳과 특수학교 10곳에 각각 책자 형태로 배부됐다.

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 관계자는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는 다문화 교육 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특수교육 실무사에게 비상 상황 시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을 돕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