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리자에 전현제·이광호
▲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제31회 보람의 일터' 우수기업과 우수관리자를 선정했다. /사진=인천경영자총협회 제공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제31회 보람의 일터 대상' 우수 기업으로 이건산업㈜와 대한사료㈜를 선정했다. 우수 관리자로는 전현제 ㈜포나후렉스 이사와 이광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경영자총협회는 20일 제95회 이사회를 열고, 보람의 일터 대상에 대한 의안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건산업㈜(대표이사 이길수, 노조위원장 박정욱·문명오)는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10년간 노사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제도의 지속적인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사료㈜(대표이사 정근상, 노조위원장 김원수)는 KRAS방식의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굴한 위험요인을 시설투자로 개선한 점과 제안제도에 안전분야 포상을 강화하고 참여범위를 협력업체까지 확대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현제 이사는 제안제도 관련 보상 제도를 명문화해 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해 공정과 품질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광호 팀장은 모·자회사 구성원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해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천경총은 1986년부터 노사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기업문화 운동으로 '보람의 일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상 제도는 1994년 마련됐다. 2022년부터는 산업재해예방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기업 부문을 노사협력부문과 산업안전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강국창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외 신규회원 가입 승인,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 등도 이뤄졌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