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50명 대상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강조
▲ 포천소방서가 대진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고=포천소방서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사용하고.’

포천서방서가 20일 대진대학교 인문학관에서 재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학생의 안전은 물론 급성심정지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강화와 함께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학생회 집행부와 학과 학생회를 이끄는 중요인력으로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사례를 통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심정지 환자의 반응확인, 119신고 방법, 가슴 압박·인공호흡 방법,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대학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다음 달 15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도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연다.

학생과 청소년부, 대학, 일반부 등으로 나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유선과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