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람초등학교 5학년 3반 양말목협회 학생들(계예원·나해린·문혜빈)은 지난 14일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분)에 이웃 돕기 성금 5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 공예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자는 의견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양말목 공예품을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석분 동장은 “청람초 5학년 3반 양말목협회 학생들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준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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