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내달 16일 개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는 전국에서 100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서울·인천권 등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4개 권역으로 편성, 전반기(3.16∼5.6)와 후반기(5.11∼6.23)로 나뉘어 대장정을 펼친다.

올 시즌 서울·인천권역에는 인천의 덕적고, 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와 함께 경동고와 서울고(이상 전반기)가 속해 경쟁한다.

후반기에는 인천의 4개 학교에 덕수고와 우신고까기 6개 팀이 서울·인천권역에서 대결을 펼친다.

서울·인천권역 경기는 송도LNG 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서울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다.

주말리그 전반기 각 권역별 순위에 따라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팀이 각각 결정된다.

또 후반기 순위에 따라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이 정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