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 달간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2024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 기간 상담복지센터의 사례 관리를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기준과 다른 법령에 따른 지원 사항 등을 살펴본 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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