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을 위한 경제활동과 노동시장 참여에 팔을 걷었다.
인천시는 19일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27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27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은 지원 기간에 따라 ‘도전 프로그램(5주 이상)’과 ‘도전+프로그램(중기 15주 이상, 장기 25주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 원, ‘도전+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도전+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한 참여자에게는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추가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인천청년포털 및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들이 취업 의지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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