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 청사 /인천일보DB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게시자 추적에 나섰다.

1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해당 글에서 범행 시점을 ‘내일(오는 19일) 2시’라고 적었으나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25분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특공대를 투입했으나 현재까지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이버 본사 건물 주변을 순찰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