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의 해부

영화공간주안 '추락의 해부'…24일 라이너와 진행
건국전쟁·오키쿠와 세계·바튼 아카데미 등 상영도

인천 영화공간주안이 '인생영화'로 선정한 '추락의 해부'를 상영한다. 영화공간주안은 매월 1편의 다양성 예술영화를 선정하고 관람 후 관객들과 토론하는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번 영화가 30번째다.

'추락의 해부'는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영화다.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한다.

배우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월24일 오후 2시 상영하며 칼럼니스트이자 영화 유튜버인 라이너가 진행을 맡아 영화를 매개로 인생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해 본다. 각자의 삶과 행복의 진정한 가치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관람료 8000원. 한편 이 밖에 영화공간주안에서 '건국전쟁', '오키쿠와 세계', '바튼 아카데미', '이프 온리'도 볼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