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석규 경기도의원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오석규 경기도의원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가 지난 16일 '경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관광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의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오석규(의정부4) 도의원이 맡고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를 시작한 '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관광 연구'의 내용을 점검·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오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 내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의 연구는 미미한 상황이었다”며 “연구용역 결과가 경기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며 “지역 연계관광과 관련해 행정, 주체, 예산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담당하는 박용민 신한대학교 교수는 “1단계에 거점도시 6개, 2단계에 핵심 연계 도시 15개를 설정하고, 3단계에 지역별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핵심 연계도시 기준 유형별 벨트안 11개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연구 결과는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연계 관광벨트의 통합적 비전, 목표, 추진 전략 등을 수립해 오는 29일 보고될 예정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