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매도기지 근무 장병들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가했다.

이번 헌혈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혈액원은 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편리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에 헌혈버스를 배치했다.

헌혈에 참여한 노수찬 상병은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헌혈 운동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작은 사랑이 모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