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10 보궐선거 남동구 나 선거구 도전자 4명 추려

시당 공관위, 적격심사와 여론 동향 살핀 후 후보 결정
▲ 문종관 전 남동구의원, 김선유 전 구월3동 주민자치위원장,강경숙 전 남동구의원, 조영규 전 국힘 시당 부대변인(왼쪽부터)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질 인천 남동구 나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4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재·보궐선거 남동구 나 선거구 출마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총 4명이 도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당 공관위는 지난 14, 15일 남동구 나 지역에 출마를 원하는 지원자를 접수했다.

이에 강경숙(59) 전 남동구의원, 김선유(63) 전 구월3동 주민자치위원장, 문종관(48) 전 남동구의원, 조영규(64) 전 시당 부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시당 공관위는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적격심사를 할 계획이다. 또 남동구 나 선거구 유권자들의 여론 동향을 살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당 관계자는 “중앙 공관위 지침에 따라 적격심사에 이어 여론 수렴 등을 한다”며 “단수 공천과 경선 등 아직 최종 후보 결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나 선거구는 정승환 구의원이 4·10 총선 후보로 등록하며 궐위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